이 사이트는 모든 복서를 하나의 레이팅으로 줄세웁니다. 1905년의 경기와 2026년의 경기가 같은 자 위에 있습니다. 그럼 그 자는 얼마나 맞을까요. 직접 측정했습니다.
쓰는 것은 그 경기 직전에 사이트가 가지고 있던 레이팅뿐입니다. 두 레이팅에서 기대 승률을 계산해 실제 결과와 대조합니다. 계산식은 사이트가 표시하는 것과 동일합니다.
승패가 갈린 90,405경기가 대상입니다. 무승부 2,718경기는 승패 예측을 검증할 수 없어 제외했습니다. 두 선수의 레이팅이 완전히 같은 2,189경기도 제외했습니다. 위쪽이 없는 경기에서는 “위쪽이 이겼는가”를 셀 수 없기 때문입니다.
다른 언급이 없으면 아래 표는 두 선수 모두 그 경기까지 다섯 경기 이상을 레이팅에 쌓은 31,881경기가 대상입니다. 이유는 뒤에 설명합니다.
레이팅 차와 위쪽의 승률 (둘 다 5경기 이상·31,881경기)
레이팅 차가 벌어질수록 위쪽이 이깁니다. 순서는 여덟 구간 모두에서 무너지지 않습니다. 레이팅 차 200~300에서도 네 번에 한 번은 아래쪽 선수가 이깁니다.
예측한 승률과 실제 승률 (둘 다 5경기 이상)
다섯 구간 모두 오차가 1.5포인트 이내입니다. Brier 스코어는 0.1425. (항상 50%라고 답하면 0.25, 완벽하면 0입니다.)
전체 90,405경기로 같은 표를 만들면 어느 구간에서나 실제 승률이 예측을 2~9포인트 웃띅니다. 레이팅이 위쪽을 낮게 잡고 있다는 모양입니다.
이유는 모집단에 있습니다. 승패가 갈린 경기의 62.1%는 레이팅 차 400 이상이고, 그 상대 대부분은 기록에 단 한 번만 등장합니다. 아무것도 모르는 상대에게는 초기값이 주어지므로, 사이트는 그 선수를 “평균적인 선수”로 다룹니다. 실제로는 평균보다 훨씬 약합니다. 그 차가 표 전체를 밀어 올리고 있습니다.
숫자로만 보면 전체 경기 쪽이 Brier가 더 좋게 나옵니다(0.1037). 쉬운 경기가 많기 때문입니다. 레이팅 자체의 성능을 나타내는 것은 5경기 이상 표 쪽입니다.
연대별·레이팅 차 200 이상 경기에서 위쪽의 승률 (둘 다 5경기 이상)
1940년대에서 2010년대에 걸쳐 적중률은 77.2%에서 90.9%로, Brier는 0.2015에서 0.1254로 개선됩니다. 다만 이것을 “예전 복서는 이변이 많았다”고 읽으면 안 됩니다. 오래된 시대일수록 기록이 얇고, 남은 것은 유명한 경기에 치우쳐 있습니다. 레이팅의 성능 차인지 기록의 망라성 차인지를 이 표는 나눌 수 없습니다.
2020년대가 낮은 것은 다른 이유입니다. 현역 선수일수록 레이팅에 쌓인 경기가 적습니다.
“한 방이 있어서 예측이 안 맞는다”고들 합니다. 측정해 보니 반대였습니다.
레이팅 차 200~400 경기를 결착 방식으로 나눔 (전체 모집단)
같은 레이팅 차 구간이고 경기 수도 거의 같습니다. 그런데도 KO로 끝난 경기 쪽이 위쪽이 10포인트 많이 이깁니다. 이변은 판정까지 간 경기에서 일어납니다. 왜 그런지는 이 숫자만으로는 알 수 없습니다.
기대 승률이 가장 높았는데도 패한 경기 중, 두 선수의 기록이 일치하는 것을 올립니다.
그 밖에, 1994년의 스티브 리틀이 마이클 넌에게 이긴 경기(기대 승률 97.2%), 2014년의 바실 로마첸코가 게리 러셀 주니어에게 이긴 경기(94.0%).
같은 계산을 MMA 판 사이트에서도 하고 있습니다. 레이팅 차 200~300에서 위쪽의 승률은 MMA가 66.4%, 복싱이 76.4%(둘 다 양쪽 5경기 이상).
같은 레이팅 차라도 복싱 쪽이 위쪽이 더 이깁니다. MMA에서 세 번에 한 번 일어나는 이변이 복싱에서는 네 번에 한 번입니다. 이유는 이 숫자로는 알 수 없습니다.
무승부를 예측하는 능력은 전혀 측정하지 않았습니다. 2,718경기를 제외했습니다. 복싱에서 무승부는 실재하는 결과지만, 이 모델은 승패만 답합니다.
여자 경기에 대해서는 아무것도 말할 수 없습니다. 양쪽 성별을 아는 경기가 255건뿐이고, 어느 구간도 30건에 미칩니다.
오래된 시대의 숫자는 기록의 망라성에 끌려다니고 있습니다. 위에 쓴 대로입니다.
측정은 아마도 느슬한 쪽으로 치우쳐 있습니다. 상대 식별에는 아직 걸러내지 못한 오류가 남아 있습니다. 잘못해서 “무명의 상대”로 다뤄진 경기는 위쪽이 이기기 쉬우므로, 그만큼 적중률이 높게 나옵니다.
여기서 측정한 것은 사이트가 표시하는 예측입니다. 레이팅을 갱신할 때 내부에서 쓰는 계산과는 다릅니다.
본 글의 수치는 2026년 9월 21일 시점의 데이터에 근거한다. 데이터는 수시로 갱신되므로 최신 집계와 끝자리가 다를 수 있다.